14일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 박성중 국민의힘 국회 과방위 간사 등 국민의힘 원내지도부가 MBC의 윤석열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 7시간 음성 녹취록 보도 예고에 MBC 사장 항의방문에 나섰다. 하지만 국민의힘 지도부의 MBC 항의방문을 저지하려는 시민단체 회원들이 막아서면서 대치가 이어졌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1차 진입 시도에 실패하자, 간략히 기자 브리핑 후 맨 앞에서 2차 진입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시민단체 회원들과 취재진 등이 뒤엉켜 넘어지고 맨 앞에서 뚫고 가던 김기현 원내대표도 발이 걸려 넘어진 사람들 위로 뒤엉킬뻔 한 상황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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