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무실과 당선자 집무실이 있는 서울 통의동 건물 앞에 임시로 설치한 천막 기자실에 이틀째 방문하자 기자들이 현안질문을 쏟아냈다.전날 당선자 대변인실에서 가벼운 질문만 하고 현안질문을 말아달라는 요청에 기자들이 이를 수락하고 주요 질문을 거의 하지 않아 ‘그래도 국민을 대신에 현안질문을 해야 하지 않느냐’ ‘기자 정신이 아쉽다’는 비판이 나오자 이날은 작심한 듯 질문을 주고 받았다.윤 당선자는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당선자 집무실 앞 임시 천막 기자실(프레스다방)에 방문해 기자들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옮겨 5월 10일 집무를 시작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전국에 생중계된 집무실 이전 계획의 결정과 집행, 그리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책임은 누가 지는 것일까? 당연히 문재인 대통령이다. 윤 당선인은 손 안대고 코푸는 정치적 이득을 누리겠다는 발표를 한 셈이다. 그러나 정작 엄청난 정치적 주문을 받은 문 대통령 쪽은 그에 대한 법적 의미나 문제 등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 국민을 불안하고 만들고 세계가 한국을 주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안타까운 일이다. 문 대통령은 군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의 광화문 이전 공약을 보류한 것과 관련해 리모델링 비용과 행정상의 불편을 감수하고 밀어붙이는 것을 국민이 공감해줄지 회의적이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문 대통령은 22일 국무회의에서 행정안전부 청사의 세종시 이전 보고를 받고 청와대 집무실의 광화문 이전 공약 파기 과정에 관한 얘기를 꺼냈다. 문 대통령은 “행안부의 세종 이전하고 연계해서 제가 구상하고 공약했던 것이 대통령 집무실을 광화문으로 이전해서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라고 한 공약이었다. 정부종합청사에 이런 정도의 공간이 날 수 있는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