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가장 신뢰하는 매체는 무엇입니까?” 시사주간지 시사IN이 2020년 발표한 ‘대한민국 신뢰도 조사’에서 가장 신뢰하는 언론매체로 유튜브가 꼽혔습니다. 지난 4·10 총선 당일 방송뿐 아니라 유튜브에도 이목이 쏠렸습니다. 유튜브 개표방송인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개표공장’에 20만 명이 넘는 접속자가 몰렸습니다. 2020년 유튜브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전 세계 슈퍼챗(실시간 후원) 1위를 기록한 일도 있습니다. 시사·정치 유튜브 전성시대“우리에겐 신문도 지상파도 종편도 없습니다. 우리가 모두 언론이 되면 됩니다. 스마트폰
2019년 윤석열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을 살해하겠다고 공개 협박했던 유튜버 김상진씨가 법정 구속됐다. 김씨는 과거 국가정보원 심리전단 민간 요원이었으며 자유한국당 추천으로 네이버 편집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서는 자유총연맹 미디어분과 공동자문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윤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이던 2021년 12월 김씨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며 처벌불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2019년 2월8일 5·18 민주화운동을 모욕하며 사회적 공분을 일으켰던 자유한국당 5·18 공청회 당시 지만원씨와 이종명·김순례 자유한국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사건 재판장과 식사를 했다는 허위 의혹을 제기한 전 월간조선 기자 우종창씨가 1000만 원을 배상하게 됐다.서울북부지법 민사51단독 김수경 부장판사는 지난달 28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전 청와대 민정수석)가 전 월간조선 기자 출신 유튜버 우종창씨를 상대로 제기한 1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우종창씨가 조국 대표에게 1000만 원을 지급하라는 강제조정 결정을 했다. 강제조정은 당사자 간 화해의 조건을 정해 분쟁을 해결하는 절차다.조국 대표 대리인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피해에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하던 정치·시사평론가들이 최근 YTN의 변화에 “이번 사건은 방송을 완전히 민영화하느냐는 문제와 묶여 벌어진 사건이라는 점에서 더 악질적”이라고 우려했다. YTN의 공적 지분이 유진그룹에 넘어간 뒤 선임된 김백 사장이 YTN 전면 ‘물갈이’에 나선 가운데, 문제의 근본 원인을 제도 개선으로 해결할 길이 없어졌다는 지적이다.김민하 시사평론가와 김수민 정치평론가는 지난달 말 YTN라디오 경영진에 의한 진행자 교체 소식을 접한 뒤 자진 하차를 결정했다. 이들은 에 주 2·3회
박성민 정치컨설팅 민 대표가 22대 총선 결과 국민의힘이 이기든 지든 윤석열 대통령이 레임덕에 빠질 것이라고 분석했다.박 대표는 22대 총선거가 치러지고 있는 10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같이 진단했다. 그는 현재까지 총선 판세에서 민주당이 민주당이 지금 앞서가고 있는 건 분명해 보인다면서 승리 요건이 될 세가지 의석수를 제시했다. 범야권 200석이 될 경우 대통령 탄핵과 또 대통령의 거부권을 거부할 수 있는 ‘대통령 재의요구권 무력화’ 기준이며, 범야권 180석의 경우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처리)을
경남 양산갑에 출마한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3선)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죽여야돼”라는 극언을 퍼부은 장면이 드러나 파문이다. 민주당은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고, “이성이 마비된 것 아니냐” “증오와 저주의 정치를 언제 끝낼 것이냐”는 지적이 나왔다.유튜버 호야62tv가 지난 7일 양산시 평산마을에서 촬영한 영상을 보면, 차량에 탑승한 윤영석 의원이 이동중에 촬영중인 유튜버를 향해 “문재인 죽여야돼, 문재인 죽여야돼”라고 언급하는 모습이 잡혔다.이 영상이 알려지자 반발이 확산됐다. 이병하 총선승리 경남연석회의 공동대표는 8일
YTN 최대주주가 유진그룹으로 바뀐 뒤 취임한 김백 사장이 취임 이틀 만에 과거 YTN 보도가 불공정했다며 ‘대국민 사과’를 하자 4일 일부 신문에서도 ‘용산을 향한 사과’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김백 사장의 사과는 박민 KBS 사장이 취임 직후 연 대국민 기자회견에서 KBS가 불공정 편파 보도를 했다며 사과한 것과 유사하다. 경향신문도 사설에서 “지난해 11월 박민 KBS 사장이 취임 하루 만에 대국민 사과를 한 것과 판박이”라며 “방송통신위원회의 무리한 의사 결정, 낙하산 사장 부임과 인사, 대국민 사과, 주요 프로그램 개편 등
YTN 간판 프로그램인 ‘돌발영상’ 불방 사태가 또 일어났다. 김승재 신임 YTN 보도제작국이 3일 해당 영상이 ‘불공정하다’는 이유로 불방을 지시했다. 언론노조 YTN지부는 “전두환 군사 독재를 연상케 하는 최악의 언론 통제가 시작됐다”고 성명을 내고 노사 공정방송위원회 소집을 예고했다.YTN과 언론노조 YTN지부에 따르면 김 보도제작국장은 이날 오전 방영 예정이던 돌발영상 방영 취소를 지시해 방송이 이뤄지지 않았다. 방영 예정이던 돌발영상은 문 전 대통령이 “70 평생 지금처럼 못하는 정부는 처음 본다”는 발언과 “우리가 생각하
정부 주도로 최대 주주가 유진그룹으로 바뀌며 민영화된 YTN이 김백 사장 선임 뒤 ‘전속력 물갈이’에 나섰다. 김 사장은 취임식 전부터 ‘옥상옥’ 본부장 체제를 신설한 뒤 보도국장을 전격 교체했다. 라디오 진행자 교체와 정치 유튜브 콘텐츠 삭제와 함께 ‘김건희 여사 보도’ 사과 방송을 예고했다. ‘MB 시절’ 공정방송 탄압을 주도했던 김백 전 총괄상무가 귀환한 뒤 나흘간의 일이다.김백 사장은 지난달 29일 선임 직후 보도본부장을 포함해 7개 본부를 신설하는 기구 개편을 발표했다. 신임 본부장 7명은 전원이 친정부 성향 노조 소속이다
유진그룹이 지명한 김백 YTN 신임 사장이 구성원들의 거센 반발 속에 취임한 가운데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가 “김백이 상징하는 불공정을 막아내고 일터를 지켜야 할 책임감을 느낀다”며 “끝까지 싸워 반드시 처벌받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언론노조 YTN지부는 1일 ‘“쥴리 보도 때문에 민영화”…땡윤방송 시작인가?’란 제목의 성명을 내고 “김백은 취임사에서 8년 만의 귀환이 참으로 기쁘다면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며 “YTN지부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김백이 상징하는 불공정을 막아내고 우리의 일터를 지켜야 할 책임감”이라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외압’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를 받는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사임했다. 신문들은 일제히 총선이 1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권 심판론이 커지자 뒤늦은 조처를 한 것으로 풀이했다. 신문들은 일제히 사설을 냈는데 제각기 주문은 달랐다.이종섭 전 대사가 주호주대사로 임명된 지 25일 만에 사의를 표명해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면직안을 재가했다. 사건 피의자였던 이 전 대사는 출국금지 처분에도 대사직으로 임명돼 논란이 됐다.30일 토요일엔 국민일보·동아일보·세계일보·조선일보·중앙선데이·한겨레·한국일보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진행자 박지훈 변호사 하차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YTN 내부에서 “YTN 라디오를 ‘땡윤방송’으로 만들라는 지시”라며 비판했다. 특히 극우 성향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배승희 변호사가 후임을 맡게되자 정치권에서도 “정권의 눈치를 살피며 노골적 극우 인사를 메인으로 내걸었다”는 비판이 나온다. 앞서 YTN라디오는 27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김진호 기자를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이후 나온 첫 조치가 라디오 진행자 교체다. 박 변호사 교체는 지난 1월22일자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 출연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지난해 발간한 ‘디지털뉴스리포트 2023’에 따르면 한국 응답자 53%는 유튜브를 통해 뉴스를 이용한다. 2022년에 비해 9%p 증가한 수치이며, 46개 조사대상국 평균(30%)보다 23%p나 높은 결과다.유튜브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시점, 언론사들의 유튜브 도전은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라디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인터뷰·대담 형식을 시도하면서부터다. 제22대 총선이 2주 가까이 다가온 상황, 언론사들은 ‘정치 유튜브’ 전쟁을 펼치고 있다.언론사 대세 된 ‘시사라디오’ 포맷… 나오면 흥한다라디오처럼
인터넷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트위치가 국내 시장 철수를 계기로 치지직 이용자가 크게 늘었다.앱 통계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의 표본조사 자료에 따르면 치지직은 지난달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208만 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지난 2월(166만 명)대비 40만여 명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12월(130만 명)과 비교하면 70만 명 이상 늘었다.같은 기간 아프리카TV의 이용자도 늘었지만 치지직에 비해선 상승세가 작았다. 아프리카TV의 지난 2월 MAU는 253만 명으로 지난 1월(243만 명) 대비 10만 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최근
“제가 아니라니까요.”최근 연예인, 경제전문가, 기업인 등 유명인들은 해명을 입에 달고 살아야 햇다. 개그맨 황현희씨는 누군가가 자신을 사칭해 오픈채팅방을 만들어 투자를 유도한다는 사실을 알고 채팅방에 들어가서 자신이 만든 채팅방이 아니라고 해명해야 했다. 하지만 ‘가짜 황현희’는 자신이 진짜잉 양 행세했다.사칭광고 문제가 대중에 알려진지 6개월이 흘렀으나 여전히 기승을 부리자 유명인들이 공동 대응을 시작했다. ‘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 범죄 해결을 위한 모임’(유사모)은 22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들
유명인 사칭계정 및 사칭광고 문제가 끊이지 않고 않은 가운데 피해 유명인들이 공동 대응에 나선다.페이스북 사칭광고가 논란이 된지 6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 18일 페이스북에는 방송인 홍진경 사칭 광고가 떴다. 사칭광고는 홍진경씨 사진과 함께 “난소암 치료를 마치고 나서 나는 주식투자에 집중하기 시작했고 100억 원을 벌었다”는 내용을 담았다. 앞서 백종원·유재석·송은이·황현희 등 방송인과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존리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등 경제 전문가, 슈카 등 유튜버, 문재인 전 대통령·윤석열 대통
유튜버 박위와 가수 겸 배우 송지은의 결혼 소식을 전하는 언론이 ‘장애 극복 사랑’이라는 차별 표현을 쓰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해당 표현은 장애를 극복해야 할 대상으로 여기는 비장애인 중심 사고의 표현이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 여성의 결혼을 특수한 것으로 간주한 관점에 대해 비판이 나온다.유튜브 채널 ‘위라클’(Weracle)을 운영하며 장애에 대한 정보를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는 지체장애 유튜버 박위와 송지은은 연애 발표 후 최근 결혼 예정 소식을 전했다. 다수 매체는 이들 소식을 보도하면서 ‘전신마비 극복한
유명 연예인의 불륜 의혹을 제기하면서 가족 신원을 밝히고 내밀한 사생활을 공개한 스포츠조선·뉴시스·머니투데이 등이 신문윤리위원회로부터 무더기 제재를 받았다. 미성년 자녀의 실명과 나이, 얼굴을 공개한 언론도 있었다. 신문윤리위는 “독자의 호기심을 겨냥해 인격권을 침해한 것”이라고 비판했다.신문윤리위는 2월 회의에서 배우 A씨 불륜 의혹을 보도한 16개 언론사에 주의 제재를 내렸다. 스포츠조선은 1월 A씨가 불륜을 저질렀다는 의혹을 보도하면서 텔레그램 대화방 내용을 공개했다. 조선닷컴·동아닷컴·매경닷컴·국민일보·헤럴드경제 등 9개 언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트위치가 지난 27일 한국에서 철수했다. 전세계적인 인터넷방송 경쟁구도 속에서 트위치는 백화점 방식을 지향한 타 서비스와 달리 게임에 특화한 팬덤을 겨냥해 급성장할 수 있었다. 국내 인터넷방송 업계와 게임 업계에 여러 파장을 미쳤던 서비스지만 비싼 망사용료를 이유로 국내 서비스를 줄이다 결국 철수를 선언했다. 트위치 서비스의 주요 장면을 꼽았다.황당한 프로젝트에서 시작된 트위치“죽는 순간까지 머리에 단 카메라를 떼지 않을 것이며 화장실과 침실에서 일어나는 일을 포함해 모든 사생활을 생중계하겠다.” 트위치는 괴짜
2월 23일오후 4시 계양산전통시장 상인회 간담회오후 4시 30분 계양산전통시장 방문2월 26일오후 3시 전통시장 상인회 간담회(원주 자유시장)오후 3시 30분 원주 중앙시장 방문3월 4일오후 4시 40분 천안중앙시장 상인간담회3월 5일오전 11시 청주 육거리 종합시장 방문3월 7일오후 3시 30분 지동못골시장 상인연합회 간담회오후 4시 지동못골시장 방문오후 5시 15분 수원 정자애누리 시장 입구 거리 인사지난 2주 동안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소화한 일정 중 시장을 방문한 일정을 나열한 것이다.지난달 28일 국민의